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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을 위해 콘서트를 열고싶어요 ”

맷집     ■■■■■

공격력 ■□□□□

손재주 ■■■■■

눈썰미 ■■■■■

스피드 ■□□□□

유리 보이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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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4세

[성별]

​M

[죄명]

방화 및 살해 

​[성격]

어리석은 / 순박한 / 심약한 

 

그는 실없이, 멍청하게 잘 웃었다. 하트 선글라스 속 눈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본 이는 아무도 없지만 분명 말갛다못해

창백하게 질린 얼굴과 우둔한 행동을 보고있노라면 그 눈도 언행처럼 탁하게 가라앉아있을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다.

그는 자존심도 없는지 항상 자신을 굽히고 비굴하게 굴었다. 자기 주관도 없었다. 순박하다못해 어리석었다. 

그는 졸렬하기 짝이 없는 집중력과 평정심을 갖고 있었고, 산만하기는 또 어찌나 산만한지 틈만 나면 손톱을 물어뜯거나

옷깃과 앞머리를 만지작거리거나 하는 불안 증상을 보였다.  늘 남에게 끌려다니고 이용만 당하다 버려지는 불쌍하고 놈.

가만히 보고있노라면 정말 '덜 떨어졌다'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남자. 그게 유리 보이카였다.  

 

그런 주제에 그는 늘 긍정적이었다. 괜찮아요. 우린 행복해질거예요. 라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다. 작은 음악회를 열고싶어요.

라고 조금만 긴장하면 심한 수전증으로 수저도 제대로 쥐지 못하는 손으로 그렇게 말했다. 어떻게서든 희망을 찾으려고 했다.

제가 한번 꽂힌 것에 대해선 멍청할 정도로 포기하는 방법을 몰랐다. 그 말에 돌아오는 것이 멸시와 폭력뿐일지라도

그는 그렇게 믿었다. 그렇게라도 믿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사람처럼. 

[기타]

- 4년 전, 화재를 일으켜 건물을 통째로 태우고 사망자 12명 부상자 34명을 낸 사건의 용의자. 

 

- 모종의 사건으로 어느 범죄 조직에 팔려 11년을 보냈다. 

 

- 굉장히 허약한 편. 시력이 안좋고, 왼쪽 다리를 절고, 심한 수족냉증과 수전증, 몸 전반에 자상, 열상 등의 흉터가 많다. 

  제일 심한 흉터는 복부의 가로로 길게 찢어진 자상. 몇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흉흉하게 남아있는 흉터들에

  남들은 눈살을 찌푸리건만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 않아한다. 기분 상했냐며 미안하다며 쩔쩔매는 얼굴로 묻곤 옷을 끌어내려

  흉터를 가리는 정도. 하도 얻어맞아 맷집만큼은 좋다. (똑같이 맞아도 덜 아픈 법을 터득했다고 하자.)

 

- 항상 하트모양 선글라스를 끼고있다. 유아용 장난감으로 나온 것이라 디자인이 몹시 조악하고 싸구려 티가 난다.

  눈이 안 좋아 빛 차단, 시력 교정용으로 쓰고있긴하지만 그에게 있어 용도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딸의 물건이라는 것이다. 

 

- 열한살 짜리 딸이 있다. 딸바보. 핑키 라는 별명은 딸이 유리를 부르던 애칭이었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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