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jeffmission__님의 커미션입니다)
•선명하지 못한 짙은 회색빛 머리
가볍게 하나로 묶은 적당히 숱많은 긴 머리카락
듬성듬성 나기 시작하는 짧은 수염
•짙고 두꺼운 눈썹과 처진 눈꼬리
은색에 가까운 투명한 레몬색의 홍채
신뢰감을 심어 주는 확신에 찬 미소
•눈 밑쪽 뺨의 점
왼 팔뚝의 언뜻 보이는 거미와 거미줄의 문신
보통 사람들보다 살짝 큰 체구
•구김없이 깔끔한 죄수복
두어개 풀어진 목쪽의 단추
[나이]
31세
[성별]
M
[죄명]
의료 사기
[성격]
다정한 • 자유로운 • 위선적인 •회색의
그의 말투는 퍽 다정하게 들렸다.
마치 배려심이 깊고 타인을 위한 듯이 보였지만 눈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곧 그의 말들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행동들은 이기적이였고 다른 이들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였으니까.
에드문드에게는 자신만이 중요한 것 같았다.
자신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는 비열하다고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였다.
[기타]
최근, 몇달 전에 입소한 그는 교도소 내에서 달링(darling)으로 불렸다.
에드문드의 별칭은 그의 다정한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는데 사실 연인이나 사랑하는 가족을 부를 때 부르는 호칭이
그에게 붙은 것은 그를 조롱하기 위함이였다.
그의 친절한 말투는 마치 연인이나 아이를 대하듯 했고, 그의 배려하는 모습은 상대를 위한다는 느낌을 줬다.
하지만 눈치가 빠른 이라면 그의 행동들은 가식적이라는 것을 금세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에드문드는 배려심이 깊은 다정한 인간이 아니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동은 친절했고 다정했으니 그런 그의 행동이 얼마나 위선적으로 느껴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슬럼가에서 면허없이 가짜 의사 노릇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가 의사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의학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것처럼 보였다.
그는 야매라고 하기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다고 의사가 될 만큼 전문적이지는 않은, 애매한 사람이였다.
슬럼가에서 생활했다는 그의 말과 다르게, 에드문드의 행동거지는 거친 곳에서 자라왔다고 생각하기 힘든 것들이였다.
거칠다기보다는 예의바랐으며, 배운듯 매너있어 보이는 품새였으므로.
[관계]
스핏파이어 : 과거 교제했던 상대
에드문드가 슬럼가에서 의사 일을 시작했을 때 만난 환자 중 하나.
자잘한 화상을 입고 돌아오는 케이트를 치료하는 것으로 그와의 관계가 시작되었지만,
에드문드의 또 다른 애인에게 케이트와의 관계가 발각되어 헤어지게 됐다.
하지만 가벼운 만남이였기에 이 사건 이후에도 케이트가 검거되기 전까지
친구의 관계로 지낼 수 있었다.
허니 (미드 블러드워스) : 과거 거래 상대
의약품의 입수 경로가 끊겼을 때 수소문 끝에 찾은 사람.
브로커를 통하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미드를 설득한 끝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다시 안정적인 거래처를 찾았기 때문에 몇번 되지는 않지만.
지금같은 때에 보기 드믄 사명감 넘치는 사람이라 기억하고 있다.
미드가 자신을 부르는 ‘닥터’라는 호칭을 만족스러워 하는 듯.
참새 : 만만해보이는 물주
제 일터에 이러다가 돈도 받지 못하고 송장 치우는게 아닌가 하루정도로 곧 죽을 것처럼 보이는
환자가 제 앞에서 쓰러졌었다. 그를 치료해주고, 만만해보이는 그에게 치료비를 부풀려 받았다.
일부는 참새가 대신 의약품을 가져오는 것으로 했었지만.
그때의 날카로워 보였던 모습과 달리 이곳에서의 유순한 모습에 괴리감을 느끼고 있다.
블러드 하운드 : 단골 환자
병원 개업 초기부터 그가 수감되기 전까지 찾아오던 단골 환자.
어디서 그렇게 상처를 달고 다니는 건지 궁금할 만큼 꾸준하게 찾아오는 환자였지만,
값은 항상 지불했기에 그의 대한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 처방이요? 최고의 약은 웃음이죠 ”
맷집 ■■□□□
공격력 ■■■■□
손재주 ■□□□□
눈썰미 ■■■■□
스피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