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검은 머리가 섞인 은발. 앞머리를 길게 기른데다가 마스크까지 쓰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나이]
24세
[성별]
M
[죄명]
살인
[성격]
괴팍한 | 어린 아이 같은 | 의외의 순진함
괴상한 웃음소리만큼이나 괴상한 사람이었다. 핀트가 조금 나가 있다고 할까. 처음보는 타인에게 한없이 잔혹할 수 있으면서
부러진 연필을 보고 뜬금없이 엉엉 울어버리고 마는, 특이하고도 특이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단지 남들 시선에 구분이 어려웠을 뿐, 그의 호불호는 확실했다.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 좋아, 나한테 나쁘게 하는 사람 싫어.
그가 로웬을 죽일듯 싫어하면서도 에델 앞에선 그 누구보다 천사가 되는 이유는 그 때문이었다.
그는 매우 단순했으며 적절한 방법만 안다면 다루기 매우 쉬웠다.
[기타]
- 범죄 조직에 속해 있었다. 위의 명령에 따라 절도, 고문, 청부살인. 온갖 더러운 일의 집행자 역할을 맡았다.
- 고아. 보스에게 어려서부터 거둬져 충성심이 강하다. 그는 세상에서 보스를 제일 사랑했다.
- 블러드 하운드는 밖에서부터 붙었던 별칭. 보통 블러디 혹은 하운드로 줄여 부른다.
에델의 말을 잘 들어 에델의 애완견이라 부르는 이도 존재한다.
- 공무원을 암살한 것이 꼬리가 밟혀 잡히게 되었다. 반란군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작은 집단에서 거짓 서류를 건네주며
살인을 청부한 탓이었다. 일처리를 하기 전 자세히 알아보지 않은 잘못이 있었음을 인정해야했다.
근데, 원래 혁명은 정의롭게 하는거 아니었어?
- 반역죄로 엮일 뻔 했으나 반역 집단으로 낙인 찍힐 위협에 처한 조직에서 손을 써 겨우 일반 살인죄를 받아냈다.
뉴스에는 단순한 살인 사건으로 보도 되었다.
- 더위를 많이 탄다. 덕분에 죄수복을 제대로 입어본 적이 드물다.
[관계]
참새 : 과거 범죄로 엮였던 사이.
일이 틀어지면 참새를 정리하라는 명령을 받았었다.
그 때문인지 아직도 참새가 하운드를 경계하는 모양.
먼 듯 가깝고, 가까운 듯 멀다.
양치기 : 전치 4주를 선물한 상대.
시발점은 제 잘못을 하운드의 탓으로 돌린 양치기의 거짓말이었고,
크게 얻어맞은 후론 하운드의 말을 고분고분하게 듣고 있다.
하이에나 : 조직에 몸 담그고 있는 한 쉽게 잡혀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준 존재.
자세한 뒷 이야기는 잘 모른다. 그저 하이에나가 저를 풀어줬다는 것 뿐.
하이에나가 하운드의 첫 살인에 무죄판결을 내린 후부터, 하운드는 수용소에 잡혀 들어오기 전까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살았다. 하이에나가 블러드 하운드를 블러드 하운드로 만들어준 사람 중
하나인 셈. 저도 그를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하이에나를 두고 일종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덕분에 하운드는 하이에나의 말을 고분고분 잘 따랐다.
달링 : 밖에 있을 때 자주 찾아가던 (야매) 의사 선생님.
크고 작게 다칠 때마다 뚝딱뚝딱 잘 고쳐주었기에 그의 실력을 믿었다.
감옥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망치 : 보스의 마약 사업과 관련된 사람.
약이 판매되는 가게에 들려 유통에는 차질은 없는지 종종 확인을 해야 했는데,
그 곳에서 노래를 하는 그녀를 만났다.
조명 아래에서 반짝거리며 노래 부르는 그녀가 꽤 인상적이었던 모양.
그 모습이 다시 보고 싶다며 곁에서 질척거리고 있다.
“ 히히힉! ”
맷집 ■■■■■
공격력 ■■■■□
손재주 ■□□□□
눈썰미 ■□□□□
스피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