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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밝은 오렌지빛의 머리카락은 어딘지 어색하게 귀 밑으로 잘려있었다. 뒷머리는 아예 반삭을 한 모양이였다.

아마 길었다면 꽤나 풍성하게 굽이쳤을 듯한 곱슬머리였다. 피부는 조금 거칠었지만 깨끗하고, 눈동자는 짙은 청색이다.

로맨틱하게 비유하자면 짙게 물든 밤하늘이 새벽하늘로 바뀌어갈 때의 색이였다.

 

상당히 작은 키에 볼품없이 마르고 조그만 몸이였지만 항상 힘이 들어가 있는 눈매 탓에 그리 만만한 인상은 아니였다.

손님들은 자주 눈가에 힘을 풀면 더 나을거란 말을 매번 할 정도로 항상 사납게 털을 바짝 세운 듯한 모습이였다.

 

옷은 조금 큰 모양인지 주름이 지어져있었고, 왼쪽 다리와 왼쪽 팔은 걷어올린 모습이였다. 

[나이]

26세

[성별]

​F

[죄명]

마약 매매 및 상해죄

​[성격]

• 사나운

 

그레이스는 사나웠다. 말투는 날카로웠고, 드세었다. 무언가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라도 하겠다는 듯 경계를 바짝 세운 듯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녀의 사나운 성격은 경계에서 나오는 것과 같았다. 경계가 조금 누그러지면 사나운 모습을 덜했지만,

그럼에도 날카롭게 얘기하는 것과 금방이라도 으르렁거리는 모습은 여전했다. 여기서, 감정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금방이라도 화낼 듯이 으르렁거리다가도 누그러져서는 주눅이 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기때문이다.

 

• 부정적인

 

그레이스는 항시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언가에게 크게 자신을 부정당한 기억이 있는건지, 혹은 자신을 부정하고 싶은 건지 듣는 사람이 눈쌀을 찌푸릴 정도로 부정적인 생각을 읊고는 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대체로 애정과 관심에 대한 불안함에 의해 생겨나는 경우가 대다수인 듯 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스스로 우울해지는 경우가 자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도 결국은 나에게서.

 

• 외로움

 

그녀의 지독한 애정결핍이다. 누군가의 관심을 불안해하고, 경계하는 반면에 지독하게 외로움을 타곤 했다.

누군가와의 대화에서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그 대화에 구차하게 매달리는 모습도 보이고는 했다.

아마 자신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며 혼자 있지 않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 듯한 것으로 보인다.

 

• 단호한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면서도, 그녀는 단호함을 보이곤 했다. 신중하지도, 꼼꼼하지도 못한 성격이였지만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무언가의 행동을 함에 있어서 질질 끄는 일이 없이 단호했다. 불안함과는 별개로, 그녀는 자신이 하는 일에 후회가

없었다. 과거에 저지른 일과, 현재에 저지르는 일에도. 이러한 성향 탓에 윤리적이거나 상식적인 일을 거스르는 경우도 다수

보였지만, 스스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기타]

•생일은 9월 1일, 탄생화는 호랑이꽃(Tiger flower). 꽃말은 ' 나를 사랑해주세요 '.

•혈액형은 RH+O형. 

•부모님은 공무원은 아니지만 부유했고, 국가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던 이들이였다. 위로 연년생의 오빠가 있지만,

  그다지 애틋한 관계는 아니였다. 20살이 되던 해에 집을 나온 뒤로, 부모와 연락은 일절 없었으며,

  오빠와도 반년 전 우연찮게 만나기 전에는 전혀 연락을 하지 않던 상태였다고 한다.(부모와는 거의 연이 끊겼다 봐도 무방하다.)

•지독한 애정결핍. 부모에게서 애정을 갈구하고 갈구하다 그럼에도 애정을 받지 못했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

  지독한 애정결핍이 되었다. 현재 상황에 있어서는 어차피 자신을 사랑해줄 이는 없을거라 생각하는 피해망상과도 같은 상태로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다. 무언가의 사건이, 그 방아쇠가 된 듯 했다. 

•빼어난 미인은 아니였지만, 나름 눈길을 끄는 외모였다.(입을 다물고 있을 때 한정이다.)

•꽤 허스키한 목소리의 미성을 가졌다. 그녀가 수감되기 전, 펍(pub)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였다는 소문이 거짓이 아닌 듯,

  노래에 재능이 있는 듯 하다.

•감옥에서는 상해죄로 수감된 것으로 대체로 알려져있다.

  별칭인 망치 역시도 그레이스가 망치로 누군가의 머리를 내려쳤다는 것이 가장 많이 알려졌기때문이다. 

  그 별칭을 들을때마다 내 손에 망치가 있었으면 네 머리를 내려쳤을거야, 라는 눈빛으로 보곤 했다.

•그녀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끊어져가는 끈을 억지로 붙들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이다.

•그녀는 애정과 관심에 집착어린 모습을 보였다.

•초, 중, 고교 졸업. 고교 졸업 이후 집을 나와 작은 펍에서 일한 것으로 보인다.

•잠시 담배를 피운 적이 있었지만, 목에 안좋다는 이유로 그만두었다.

•혼자 살 적의 경험으로 가사는 썩 잘했지만, 입이 짧고 소식하는 편이라 그냥 대충 떼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애인을 위해 요리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어 요리도 썩 잘한다는 듯 하다.)

•스물 다섯이 되던 해에 처음 머리를 짧게 자르고, 그 뒤로 계속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다.(항상 스스로 자르는 모양이였다.)

​[관계]

빌 폴링턴 : 혈육, 친오빠

" 난 그 자식의 미지근한 태도가 항상 싫었어. "

20살이 되던 해의 늦겨울 집을 나온 후로는 만난 적이 없었다.

그가 친오빠라 해서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오히려, 냉담한 반응만을 했을 뿐. 그가 갱생불가 처지를 받은 것도 자업자득이라 생각하고 있다.

모범생에 똑똑한 머리로 부모에게서 사랑받던 그가 절도같은걸 저질렀음에 있어 조소하는 정도이다.

(그레이스에게 빌은 그녀에게서 부모의 애정을 뺏어간 이였다. 빌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사랑받지 못했겠지만.)

참새

"전생에 참새였던 거 아냐 이자식?"

별칭인 참새가 허언이 아니라는 듯 계속 옆에서 짹짹거리는 통에 매일마다 골이 아프다.

막말을 해도 짹짹거리는게 멈추지 않는 탓에 반의 반쯤은 포기한 상태이다.

허니 

" 내가 재밌긴 개뿔이 재밌어? 이상한 간호사야… "

마약을 팔던 멍청한 간호사. 마약 중계를 돕던 적에, 자주 들었던 사람이였다.

자세히 듣지도 못했고 흘려들었던 거였기때문에 잘 아는 것은 아니였지만,

그들이 그 간호사를 조롱하고 멍청해한다는 것만큼은 제대로 알았다.

허니가 간호사인 것을 안건, 수감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간호사, 마약. 갱생불가자라는 키워드까지 끼워 맞추면, 아마 틀릴리가 없을 터였다.

처음에는, 그들이 말하던 것처럼 정말 멍청한 간호사인지 궁금했지만

지금은 좀 이상하고 귀찮은 룸메이트이다.

"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네. 역시 인정하기 싫어. "

본능적인 동족혐오였다. 딱 마주치자마자 알았다. 저놈이랑 나는 비슷하구나.

아주 막말하는 것부터 하는 행동까지 인정하기 싫지만 닮았다. 아마 그쪽도 그렇게 생각하겠지.

마주치면 꼭 자신을 보는 것만 같아 더 심하게 막말이 나갔나싶었다.

하지만 저쪽에서도 똑같이 유치한 반응, 막말로 대해오니 오히려 조금 편하게 느낀건지도 모르겠다.

아마 감옥에서 썩기 전까지 계속 막말하고 막말로 받아칠 놈이였다. 이상한 놈.

​레이지

" 도와줘도 그쪽은 안 당해? "

감옥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은 때였다.

신고식이라는 거지같은 것에 걸려 여러명에게 구타당한 적이 있다.

얼마나 더 기다리면 끝날지 몸을 최대한 웅크리며 그렇게 맞고 있을 때,

누군가가 때리던 놈들을 내쫓았다. 그게 레이지였다. 그가 딱히 자신을 도왔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아마 시끄러운게 싫었나보지. 그렇게 생각했다. 이야기를 하자 아마 대충 맞는 듯 했다.

인정하고 싶진 않았지만, 일단 도움받은 건 도움받은거였기때문에 조금은 덜 막말을 하려고 했지만

노력만 했다

“ 누가 네 동생이래? ”

맷집     ■■■■■

공격력 ■■■□□

손재주 ■□□□□

눈썰미 ■■■■□

스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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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짜증나게 하지마요, 아저씨..."

망치는 수감이 되기 전부터 그랬지만, 수감이 되고 나서는 더욱 기분이 더러웠다.

원래도 성격이 더러웠지만, 누굴 잡고 패악질 하지 않는 것이 다행일 정도의 상태.

그런 상태일 때, 하이에나가 다가왔다. 이상하게 친절함을 보이는 상대. 경계하고, 경계하고 경계했다.

하이에나가 딸이 있다는 걸 알게된건 그쯤이였다. 아아, 딸이 있다고. 어차피 알고있었지만,

하이에나 자신에게서 딸을 투영해보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망치는 이내 경계하는 것을 조금 줄였다. 막말을 해도 친절하게 대하겠지, 저 하이에나란 사람은.

키티란 같잖은 별명으로 부르는건 짜증나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드는 생각은 없었다.

짜증나는 아저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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